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탬파베이 레이스 (문단 편집) === 기적, 혁신, 불운 === [[파일:raysafter08.png]] 비인기팀+스몰마켓이라는 성적을 내기에 절대적으로 불리한 요인들에 둘러싸인 구단임에도 불구하고 탬파베이는 2008년 레이스로 새출발한 이래 2019년까지 90승 이상의 시즌이 7회 있었으며,[* 91승부터 계산하면 2회가 빠져 5회, 이는 [[https://m.sports.naver.com/wbaseball/news/read.nhn?oid=224&aid=0000004295|다저스(8회) 양키스(7회) 보스턴(7회) 다음으로 많다.]]] 이 기간동안 레이스의 총 승수는 보다시피 '''아메리칸 리그에서 양키스, 보스턴 다음으로 많다.'''[* 레이스와 양키스의 총 승차는 72경기로, 이것을 2008~2019까지의 12년으로 나누면 해마다 6경기 차이가 났다는 것이다. 레이스와 보스턴의 총 승차는 20경기이므로, 시즌당 2경기 차이도 안 났다는 것이다.] 그런데 동 기간 페이롤을 보면 레드삭스에 비하면 40%, 양키스에 비하면 고작 33%에 불과할 정도로 규모가 작은데, 그런 점을 생각하면 기적적인 성과라고 할만하다. 탬파베이라는 팀 자체가 [[2011 MLB 와일드카드 레이스]]처럼 기적하고도 은근 인연이 있는 팀이라는걸 생각하면 여러모로 흥미롭다. 한편으로는 MLB에서 혁신적이라는 표현을 잘 나타내는 팀이다. 스몰마켓으로 살아남기 위해서 최소한의 돈으로 최대한의 효율을 추구하다보니 일찌감치 세이버매트릭스로 눈을 돌렸고, 그 결과 하이 패스트볼, [[유틸리티 플레이어(야구)|유틸리티 플레이어]] 중용[* 흔히 생각하는 [[벤 조브리스트]] 이전에도 팀 주축이자 4번타자를 도맡은 [[오브리 허프]]가 유틸리티였을 만큼, 탬파베이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를 중심으로 활용했다. 조브리스트 이후 슈퍼 유틸리티라 할만한 선수는 없으나 로스터의 선수들 거의 모두가 기본 2개, 평균 3개를 넘는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내외야를 오갈 수 있는 선수들도 몇몇 존재한다.], 수비 시프트 활용, [[오프너]] 등 기존 야구 양상에 비해 혁신적인 요소들을 처음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도 불운한 부분도 꽤 있는데, 소속된 지구가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빡세기로 악명높은 AL 동부지구다보니 2012년과 2018년에는 90승을 기록하고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사례가 있다. 일단 AL 전통의 최강팀으로 꼽히는 양키스와 보스턴이 모두 소속된 AL 동부지구라는 점부터가 심상치 않은 곳이다. 본래 데블레이스 시절에는 양키스와 보스턴의 양강구도라는 베이스에, 양키스가 사치세 관리를 하거나 보스턴이 리툴링을 하면 그 틈을 타 토론토와 볼티모어가 간간이 한 번씩 도깨비팀으로 활약했고, 데블레이스는 언제나 동네북(...)이라 이 정도로 혼전은 아니었다. 헌데 레이스로의 개칭 이후 탬파베이가 만년 최하위권을 벗어나 단숨에 우승권으로 도약하며 변화가 발생하더니, 2010년대 초중반에는 볼티모어와 토론토까지 약진하며 알동 모든 구단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려봄직한 수준이 될 정도로 정신나간 구도가 펼쳐졌다. 이 당시 레이스는 잠시 침체를 겪었지만 2017년 이후 반등을 시작했고, 동시에 볼티모어가 완전히 나가떨어지고 토론토도 리빌딩에 들어갔으며, 보스턴도 돔브로스키 체제에서 우승한 이후 리빌딩에 들어가며 레이스-양키스의 양강구도로 이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2021년, 토론토가 영건들의 활약과 공격적인 외부 영입으로 약진에 성공하고 보스턴도 리빌딩 팀이라더니 좋은 성적을 내며 와일드카드 컨텐더로 자리매김하는 등 4팀이나 포스트시즌 진출권에 들어가는 혼돈이 펼쳐졌고. 2022년에는 보스턴이 다시 추락했지만 아무도 예상 못한 볼티모어가 5할 승률을 넘기면서 동부지구를 혼란에 빠뜨렸다. 구장 문제도 마찬가지라서, 시장성은 나쁘지 않지만 경기장 그 자체의 입지조건이 최악인지라 연고지 이전을 꾸준히 시도해왔으나 10여년 동안 두 번이나 실패했고, 그 과정에서 진행된 지역 커뮤니티, 특히 시정부와의 신축구장 협상은 연속된 낚시질로 인해 지칠대로 지친 상태다. 그러다보니 스튜 스턴버그 구단주가 [[탬파]]-[[세인트피터즈버그]], [[몬트리올]] 2개 연고지안을 제안했을 정도.[* 마침 2010년대 중반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와 드니 코드르 몬트리올 시장이 메이저리그 기존팀의 연고이전이나 신생팀 창단에 힘을 싣고 있었다. 스턴버그 구단주 역시 몬트리올 지역 인사들과 자주 회동을 했을 정도로 조건만 된다면 연고이전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가졌었다.] 또한 데블레이스 시절에 타자들을 육성함에 있어 여러가지 불운으로 꼬인 경우가 많았는데,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호르헤 칸투]]나 [[자니 곰스]]가 있고, 좋은 기량을 가지고 그 기량을 보여주나 싶더니 부상과 질병으로 일찌감치 선수생활을 접어야 했던 [[로코 발델리]]도 대표적 사례다. [[B.J. 업튼]]도 기대만큼은 성장하지 못했다. 탬파베이 20여년 역사 동안 전반 10년간 그나마 성장했다고 봐야하는 선수가 --ㅋㅋ-- [[칼 크로포드]] 정도인데, 결국 칼크도 FA로 팀을 떠나고는 완전히 먹튀로 추락하고 말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